🏷 리추얼 다이어리 #2
필사
필사는 이미 자주 하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.
마음에 닿는 문장을 손으로 따라 쓰는 시간이에요.
글자를 하나씩 옮겨 적다 보면
저자가 담아낸 생각이 나에게로 천천히 스며드는 느낌입니다.
이때 우리는 조금 더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
조용한 응원을 받을 수 있어요.
제가 요즘 자주 필사하고 있는 책은
어린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산문집
⟪우리가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은 너무나 짧다⟫입니다.
그중 한 문장을 나눠볼게요.
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친구는 바로 나 자신이다.
그리고 가장 나쁜 친구도 역시 나 자신이다.
나를 구할 수 있는 힘도 나 자신 속에 있으며
가장 참혹하게 해칠 수 있는 날카로운 칼도 나 자신 속에 깃들어 있다.
나는 나 자신을 좋은 친구로 삼아야 한다.
좋은 친구와 함께 있을 때 세상을 통찰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.
나쁜 친구와 함께 있다면 나는 삶에 지쳐서 모든 것들을 쉽게 포기하고 말 것이다.